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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모두 코로나19 확진자 첫 400명대

등록 :2022-01-27 17:42수정 :2022-01-27 17:45

대전 413명, 충남 439명, 세종 76명
충남 1천명 확진 대비 대응추진단 꾸려
대전 시내버스 회사 직원들이 운행을 마친 버스 안을 소독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 시내버스 회사 직원들이 운행을 마친 버스 안을 소독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과 충남 모두 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대를 넘어섰다.

대전시는 26일 자정까지 413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25일 자정을 기준으로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는 802명이다. 지역별로는 유성구 133명, 서구 129명, 중구 64명, 동구 50명, 대덕구 37명 등이다.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6개 가운데 7개를 사용해 15.2%다.

20~26일 일주일 누적 확진자는 1552명으로, 하루 평균 2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 14~19일 일주일 누적 확진자 578명, 하루 평균 82.6명 보다 약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시 보건당국은 이달 중순부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면서 1일 59명이던 확진자가 17일 108명, 24일 226명, 25일 370명, 26일 413명으로 크게 늘어 났다고 분석했다.

충남도 26일 자정까지 439명이 코로나19에 신규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2만2574명이 됐다. 지난 일주일 동안 확진자는 2032명, 하루 평균 확진자는 290.3명이다.

지역별로는 천안 227명, 아산 86명으로 도내 전체 확진자 71.3%가 천안·아산에서 발생했다. 이어 당진 27명, 태안 22명, 논산 18명, 계룡 14명 차례였다. 세종시는 26일 7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731명으로 늘었다. 주간 누적 확진자는 308명, 하루 평균 확진자는 44명이다.

대전의 한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위증증 환자 입원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대전의 한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위증증 환자 입원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자 충남도는 행정부지사가 단장을 맡는 ‘코로나19(오미크론) 확산 대응 추진단’을 꾸려 2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 보다 2~3배 전파력이 높고 확진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설 이후 도내에서 하루 1천명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감염원 발견, 피시아르(PCR) 검사기반 진단, 격리기반 대응 체계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대응추진단은 생활방역추진본부와 재난지원본부로 이뤄졌다. 생활방역추진본부는 진단검사, 역학조사 및 환자관리, 치료 등 업무를 맡는다. 재택치료는 관리의료기관을 19개에서 58개로 확대해 고위험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병상은 현재 1049개에서 116개를 추가로 확보하고 부족할 경우 천안·서산·공주의료원 일반 병상 97개를 사용할 방침이다. 재난지원본부는 중증·사망 최소화를 위한 현장대응 중심으로 운영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번 설 연휴에는 안전·안정을 위해 이동과 만남을 미뤄달라”며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코로나19 거센 도전을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사진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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