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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친구 목소리 알아듣고 달려오는 당나귀떼

등록 :2021-08-31 11:18수정 :2021-08-31 14:37

[애니멀피플]
방치·학대된 당나귀 139마리 살고 있는 ‘덩키 생추어리’
사람 목소리 알아듣고 언덕 위에서 몰려드는 영상 공개
영국 데번주 시드무스의 당나귀 보호소 ‘덩키 생추어리’에는 구조된 당나귀 139마리가 살고 있다. 덩키 생추어리 페이스북 갈무리
영국 데번주 시드무스의 당나귀 보호소 ‘덩키 생추어리’에는 구조된 당나귀 139마리가 살고 있다. 덩키 생추어리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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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당나귀도 보호자가 부르는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을까. 영국의 당나귀 보호소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당나귀들도 개 못지않게 좋아하는 사람의 목소리에 반응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최근 반려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는 영국 데번주의 당나귀 보호소 ‘덩키 생추어리’의 일상을 소개했다. 덩키 생추어리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신을 미소짓게 할 영상”이라는 제목의 1분 남짓한 영상을 공개했다.

덩키 생추어리 페이스북 갈무리
덩키 생추어리 페이스북 갈무리

동키 생추어리 페이스북 갈무리
동키 생추어리 페이스북 갈무리

영상에는 드넓은 언덕 위에 흩어져 있던 당나귀들이 생추어리 활동가의 목소리를 듣고 순식간에 그의 곁으로 달려오는 모습이 담겨있다. 언덕 곳곳에 흩어져 화창한 하루를 보내던 수십 마리의 당나귀들은 활동가가 “이리오렴~ 어서! 이리와~”하고 부르자 200~300여 미터를 무리지어 달려온다. 멀리서도 목소리를 듣고 흙먼지를 일으키며 활동가 앞으로 달려오는 당나귀들의 모습은 자유롭고 행복해 보인다.

이 당나귀들은 영국과 전세계에서 방치·학대받던 당나귀들이다. 덩키 생추어리는 이러한 당나귀들을 구조해 데번주 시드무스의 ‘우드 농장’(Wood’s Farm)에서 보호 중이다. 현재 시드무스의 보호소에는 139마리의 당나귀들이 생활 중이다.

1969년 수의사 엘리자베스 스벤슨이 당나귀 ‘너티 페이스’를 구조하며 시작된 덩키 생추어리는 지난 50여년 간 곤경에 처한 당나귀들을 보호해왔다. 2011년 세상을 떠난 설립자 스벤슨은 “곤경에 처한 당나귀가 있는 한, 언제나 우리 보호소는 그들을 도울 것”이란 모토로 세계 전역에 당나귀 보호소를 건립했다. 현재 덩키 생추어리는 영국뿐 아니라 이탈리아, 스페인, 멕시코, 팔레스타인 등에서 당나귀 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지숙 기자 suoo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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